[날씨] 이틀째 전국 덮친 '최악 황사'…동해안 건조경보

2023-04-13 0

[날씨] 이틀째 전국 덮친 '최악 황사'…동해안 건조경보

[앵커]

오늘도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공기가 탁하겠고요.

대기가 많이 건조할 텐데요.

강원 영동으로는 오후까지 강한 바람이 예상돼서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오랜 시간 바깥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확실히 코가 답답하거나 눈도 뻑뻑하게 느껴지실 텐데요.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황사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하늘도 희뿌연 상태고요.

전국의 공기질이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여전히 전국 17개 시도에서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돼 있고요.

내일도 대기 중에 황사 모래 알갱이가 남아 있겠고 오후부터 차츰 공기가 깨끗해지겠습니다.

한편 거세게 불던 바람은 조금 잦아들었습니다.

오늘은 낮 동안 예년 기온을 웃돌겠고요.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이 20도, 전주와 대구 24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하늘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대기는 많이 건조하겠습니다.

전국 곳곳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 강릉과 대구, 울산 등 동해안 지역으로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강원 영동에 시속 55km의 강풍이 예상돼서 산불 사고 조심하셔야겠고요.

내일은 제주도와 충청 이남 지역을 시작으로 주말인 모레는 전국 곳곳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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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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